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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줄거리(2018.11.28개봉) 한국 영화 감독 최국희

redbear0077 2019. 1. 2. 23:00

이미지 : 국가부도의 날 (영화)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국가는 국민을 버린다!


이미지 : 국가부도의 날(영화) 

통화정책팀 한시현(김혜수)는 국가가 위험하다는 보고서를 수도 없이 보고하는데 정작 책임자들은 누구도 보고서의 내용을 알지 못하고 국가 부도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보고서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보고서를 가장 먼저 확인한 총장(권해효) 심각성을 알지만 어떠한 조치를 하는지 알지 못하며, 누구에게 먼저 보고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 한다. 

윤정학(유아인)은 나라의 사정을 알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준비한다.)준비하는데, 먼저 지금 다니는 증권회사에서 퇴사하며 자신이 알고 지낸 지인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의 생각이 말도 않되는 내용 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며 두명만이 남는다.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국가는 국민에게 거짓 정보를 말한다!




국가의 대표들은 지금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강구하지만, 정작 국민들에게 현제 국가의 상황을 말하지 않는다. 상황을 알지못하는 국민들은 새 경제수석이(김홍파) 하는말만 듣고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는데, 이때 윤정학은 국가는 거짓말을 할 것 이라며 전보다 큰  배팅을 하는데, 윤졍학을 믿고 투자한  두명은 그를 의심하며 그의선택을 의심한다

사업을 하고있는 갑수(허준호) 갑자기 사업 확장을 할 기회가 생기는데, 국가에서 아무일 없을 것 이라는 말에 갑수는 고민끝에 사업확장을 시작하는데...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중소기업은 누구도 보호해주지 않는다!


이미지 : 국가부도의 날(영화)

결국 국가부도는 온 국민에게 알려지고 그로 인해 주가는 폭락하며, 달러 가치는 올라간다. 100대 기업들은 하나둘 파산하면서 대우까지 파산하고 마는데, 재정국 차관(조우진)은 국가를 살리기보다는 대기업 아니 돈 있는 자들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국가의 계획을 알려주며, 그들에게 준비할 시간을 준다.


윤정학은 기업들의 부도로 돈을 마련할 것을 알고 부동산을 알아보며 다닌다. 그의 예상대로 사업가들은 집을 싼 가격에 팔면서까지 돈을 마련하려 하고, 싼 가격에 나온 집들은 모두 사들이는 윤정학 사들인 집에서 자살한 사람까지 발견하는데 윤정학의 사업파트너인 오렌지(류덕환) 어서 빨리 집에서 나가자고 하는데, 윤정학은 당황했지만, 자신의 집이라며 나가지 않는다.





국가의 부도로 갑수는 점점 더 상황이 안 좋아진다. 갑수는 큰 결심을 하고 자신을 기다려준 자제업체 사장에게 연락하여 대금을 주겠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갑수가준 대금은 부도난 어음이었다. 그로 인해 부품을 납품하는 사장은 자살을 하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 자살을 시도하지만 아들, 딸 방에서 문이 열리고 갑수는 깜짝 놀라 행동을 멈추고 다시 한번 생각한다.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결말 처음 이지만 마지막은 아니다.


이미지 : 국가부도의 날(영화)

IMF를 선언하는 한국 그러나 끝까지 이 사실을 숨기고 돈 많은 자들에게만 준비할 시간을 주면서 중소기업, 서민들에게는 더 큰 피해만 준다. IMF 총재의 억지에 가까운 협상에도 재정국 차관, 새 경제수석 등 모두가 협상에 동의하며, 한시현만이 반대를 하는데, IMF 총재는 이마저도 자신 마음대로 진행한다. 국가는 국민을 지켜주지 않았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시현은 자신의 보고서와 함께 퇴직서를 제출하고, 그런 한시현에게 오빠인 갑수가 도움을 청하러 간다.





아무도 믿지마라 나자신만을 믿어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김혜수, 국가 위기에서 인생 역전을 노리는 유아인, 중소기업의 피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허준호 이들의 연기로 한편의 영화에서 3가지 다른 느낌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는 국가라는 울타리에서 살아가며 울타리를 유지하기 위해 세금을 내면서 생활한다. 하지만 울타리의 구멍으로 늑대가 들어오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없다. 울타리 안으로 늑대가 들어오는 것을 알려주는 곳이 국가이며 울타리를 손보는 것 또한 국가이다. 그런 국가에서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현재 울타리 안에 자신들의 울타리를 친다면 우리는 울타리의 유지를 위해 세금을 내야 하는가.

어디에도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경제는 안전하지 않을 것이며, 준비하지 않는다면 또 한 번 고비를 맞이할 것 이다. 영화의 대사 중에 자신만을 믿으라는 말이 나온다. 친구, 가족, 선생님, 국가 등 누구도 믿지 않고 자신만을 믿는다. 항상 좋은 선택은 할 수 없지만, 자신의 기준은 세운다면 누군가의 거짓에도 자신의 길을 달려나갈 수 있다.